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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넷플릭스] 드 좋네요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4. 03:21

    고딕 호러를 너무 좋아해서 넷플릭스에 실린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기대했습니다 라고 예고편을 보고 갑자기 실망. 실망한 이유는 단순히 드라큘라 역의 배우가 누군지 몰라서였다.


    옆집 주인은 평범한 아저씨 같지만 크리스토퍼 리 할아버지 같은 섬뜩한 마음도 없는데 드라큘라에 어울릴까.그렇게 어젯밤부터 보기 시작한다.이래도 아이가 결정하는 장르의 유혹은 피할 수 없었다. 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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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아, 그런데 웬일이냐? 기대를 하지 않은 도쿠시마는 있지만, 초반 30분이 데당이, 재미 있다. 드라큘라 역의 배우들은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역에 상당히 어울렸고,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독특한 소견도 들었다. 초반에 나오는 드라큘라의 성은 진심 심리에 들어가 아트워크를 찾아보고 싶을 만큼. 후반 수도원 학살(?) 장면도 꽤 괜찮았고 이 정도면 이 드라마는 전영용을 기대할 만하다는 소견을 했다. 첫 화까지는 그랬다.​ 2화도 좋았다. 배를 타고 영국으로 건너가는 길인데 좁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한 명씩 죽어가는 재미가 있었다. 기괴한 맛은 제1화는 아니지만 드라큘라의 극히 영국 것 같다.(루마니아라고)언변과 그늘진 유머 감각이 좋았다. 뭔가 위화감은 있었지만, 그것은 시스터 캐릭터에서 왔을 뿐, 이것을 제외하면 허가점을 줄 뿐이었다. ​ 그런데.2편 끝이 좀 봉치도니. 3화는 이 제작진이 셜록:유령 신부로 한 것을 토쿠 다리처럼 해놨다. 자신들만이 알고 있는 이상한 유머 코드에, 목적이 없어 보이는 내용의 진행에... 원작을 망가뜨리고 고물로 연결하도록 설정에... 제1편은 강하게 추천한다. 독립된 공포물로 봐도 될 것 같다. 하지만...시즌 2는 나가지 마라. 다행히 재미있는 동영상 몇 장을 주워 보람이 있다. ​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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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#넷플릭스 #영화 #고딕호러 #드라큘라 #영화추천 #영도 #호러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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